탈옥 후 2주간 도주 행각을 벌여온 살인범을 잡은 영웅 경찰견
최근 미국에서는 탈옥 후 2주간 도주 행각을 벌여온 살인범을 잡은 영웅 경찰견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교도소 벽을 기어올라 탈옥한 살인범 다넬로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 34)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1년 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카발칸테는 선고 9일 만에 탈옥했다.그는 앞서 2017년 브라질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미국으로 도망쳐온 것으로 알려졌다.필라델피아 서쪽 근교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그는 지난달 31일 탈옥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그가 벽을 타고 기어올라 담벼락을 넘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그는 교도소 담벼락을 넘고 철조망까지 통과한 뒤 유유히 빠져나갔다.
당국은 현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27만 원)를 내걸었고, 수백 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헬기까지 동원했다.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그러던 중 지난 11일 체스터 카운티 북쪽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마침내 경찰은 13일 오전 8시께 카발칸테를 극적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이날 오전 1시께 수색 구역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가 열화상 카메라로 숲속에서 도주 중이던 열 신호를 포착했다.이후 20~25명으로 구성된 전술팀이 해당 지역을 확보한 뒤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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