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SUV 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아 보행자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월 18일 오후 1시경 강동구 천호대로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현장에는 출동한 소방·경찰이 긴급히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운전하던 SUV 차량은 신호를 대기하던 버스정류장 쪽으로 돌진하며 정류장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70대 노인 A씨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차량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차량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음주나 약물 영향 여부 등도 포함해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SUV 차량은 특별한 제동 없이 빠른 속도로 정류장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한 원인을 규명 중이며, 운전자의 과실 여부와 함께 차량 결함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버스정류장 주변을 오가는 보행자들에 대한 안전 문제를 다시금 제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류장 부근 도로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존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노인층 보행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