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끓여 먹은 찌개에서 나온 담배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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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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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끓여 먹은 찌개에서 나온 담배꽁초

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끓여 먹은 찌개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50대 여성 A씨는 자신과 가족이 먹은 냉동 해물모듬을 사용해 찌개를 끓인 뒤 다음 날 식사를 하던 중 입안에서 이상한 질감을 느꼈고, 이를 확인한 결과 담배꽁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냉동 해물모듬 속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강한 니코틴 냄새를 풍겼으며, 담배꽁초임이 분명해 가족 모두가 이미 그 국물을 먹고 난 뒤였다는 사실에 A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 담배꽁초에서는 A씨의 치아 자국까지 확인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번 사건은 중국산 냉동 해물모듬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 당일 A씨 가족은 평소처럼 냉동 해물모듬을 물에 간단히 헹군 뒤 찌개 재료로 사용했다. 맞벌이 가정의 피로로 인해 재료 손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 뒤따랐으며, 국물에 담배꽁초가 섞여 있음에도 찌개 국물 색에 가려 바로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 아침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A씨 본인이 입안에서 이상한 이물질을 느끼고 꺼내 본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고 한다. 이물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강한 니코틴 냄새가 났고, 결국 담배꽁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제품 수입처에 연락했지만 판매처에 문의하라는 무성의한 답변만 돌아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A씨는 금전적 보상보다도 이번 사건과 같은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식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제의 냉동 해물모듬은 중국산으로, 대기업 제품이 아닌 소규모 업체에서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앞으로 중국산 냉동 해물모듬 제품은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누리꾼 사이에서도 강한 반응이 이어졌다. 소비자들은 “너무 싼 제품은 원산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중국산 식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 “삼켰으면 더 큰 피해가 났을 수도 있다”, “수입처의 대응이 더 화가 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일부 네티즌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관련 기관의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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