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뒤 심장도 함께 쿵 하고 떨어진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화면이라도 깨지면 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거나 자칫하면 새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액정 보호 필름이 등장했으나, 붙이기 어렵고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특별한 스마트폰 코팅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에 따르면 최근 도쿄 지하철 역에는 필름 없이 5분 만에 9H 강도로 만들어 주는 휴대전화 코팅 부스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부스는 '세럼 나노코트 프로 II(Serum Nano-coat Pro II)'라는 코팅제 제조사에서 설치한 것으로 '단 5분 만에 필름 없이도 9H의 표면 강도를 가진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라는 안내판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광물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모스(Mohs) 척도는 0에서부터 10까지 등급을 매기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매우 부드럽고 긁히기 쉽고, 숫자가 클수록 매우 단단하고 긁기 어렵다.다이아몬드의 등급은 10H이며 이 세럼 나노코트 프로 II의 등급은 9H다.소라뉴스24의 에디터 스나코마 마사누키씨는 퇴근길에 이 안내판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과거 골프 클럽에 사용하는 재료로 휴대전화를 코팅해 만족한 기억이 있던 그는 이 안내판에 혹해 부스를 찾았다.부스 직원은 한 번 코팅하면 약 6년간 지속되며 내구성뿐만 아니라 터치 감도와 조작성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