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여아를 장난감·돈으로 유인하려 한 50대 남성 체포 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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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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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여아를 장난감·돈으로 유인하려 한 50대 남성 체포 후 구속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9살 여자아이를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후 이른 시간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던 피해 여아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그는 아이에게 “따라오면 장난감과 돈을 주겠다”고 말하며 뒤따라오도록 유도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이는 낯선 남성의 접근을 피하며 현장에서 그대로 달아나며 유인 시도는 실제 범행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사건이 접수된 뒤 보호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즉시 현장 주변과 상가 일대를 조사했다. 이후 A씨는 곧바로 체포돼 경찰 조사실로 이송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그의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심문을 진행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상대로 피해 아동의 안전을 해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하고, 추가 혐의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여아 유인 행위는 형법상 아동·청소년의 보호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 특히 미성년자를 유인해 위험에 빠뜨리려 한 시점 자체로도 사회적 우려가 큰 사안으로, 경찰은 피해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충격을 고려해 보호 조치와 상담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는 다행히 신속히 현장을 벗어나 안전하게 보호자와 합류했다”며 “성인 남성이 장난감과 돈을 미끼로 접근한 이상 단순한 우연한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왜 아이에게 접근했는지, 그리고 유사한 사례에 연루된 전력이 있는지를 포함해 전반적인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며 피해 아동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사건은 현재 추가적인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이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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