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뿐인 결혼식, 당연히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되어야 함에도 주인공 자리를 양보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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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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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뿐인 결혼식, 당연히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되어야 함에도 주인공 자리를 양보한 신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당연히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되어야 함에도 주인공 자리를 양보한 신부가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 허난성의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랑 들러리가 친구의 결혼식에서 신부 들러리 중 한 명에게 부케를 주며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며칠 전 허난성의 한 결혼식장에서는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온 커플이 결혼했다.신부와 신랑 그리고 신랑 들러리와 신부 들러리는 모두 절친한 사이였다.특히 신랑 들러리와 신부 들러리 중에는 커플도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신랑과 신부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두 사람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신부가 부케를 던져야 할 시간,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갑자기 신부는 앞에 서 있던 신랑 들러리에게 몰래 부케를 건넸다. 이때 신부 들러리는 돌아보고 있었기에 이 상황을 알지 못했다.

신랑 들러리는 곧 신부 들러리의 뒤에서 무릎을 꿇었다.하객들의 환호성이 들리자 그제야 뒤를 돌아본 신부 들러리는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부케를 건네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결혼식장에는 모두의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고 신랑과 신부는 꽃가루를 날려 두 사람을 축하했다.신부 들러리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훈훈하다", "친구들의 우정과 연인의 사랑을 모두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남의 결혼식장에서 저게 무슨 민폐냐", "남의 부케, 남의 장소를 이용한다는 게 별로다", "신부가 대인배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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