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초등생 몸 만진 90대 남성 사건, 주변 불안과 사회적 경각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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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0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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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초등생 몸 만진 90대 남성 사건, 주변 불안과 사회적 경각심 확산

대형마트에서 9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일상적인 장보기 공간에서 발생했다는 점과 가해자가 고령층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분노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사건은 한 초등학생이 마트 안에서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던 중 발생했다. A씨로 알려진 90대 남성은 피해 아동이 지나가던 순간 갑자기 손을 뻗어 해당 아동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곧바로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펼쳤다.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를 비교적 빠르게 특정할 수 있었고,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이내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은 극심한 충격과 불안감을 느끼며 부모와 함께 병원에서 신체 상태를 확인했으며, 인근 의료진은 정서적 안정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보한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신속히 피의자를 특정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피해 아동의 보호자 및 주변인 증언을 다각도로 확인하며 사건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현재 A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지역 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잇따랐다. 많은 학부모들은 “마트 같은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안전할 거란 믿음이 깨졌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가해자가 고령인 점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책임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마트에 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등 감시 체계가 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민은 “고령 운전자 교통 문제처럼 고령자의 범죄 위험성도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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