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SNS 등에서 화제가 됐던 땅콩버터 제품인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에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검출 결과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식약처의 검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제품의 소비기한이 미래로 표시된 일부 상품에서도 규정된 안전 기준치를 넘어선 수치가 나와 즉각적인 대응이 이끌어졌다. 아플라톡신은 곡류나 견과류처럼 열대 및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쉽게 자랄 수 있는 식자재에서 흔히 나타나는 독소로,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될 정도로 인체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성분이다.
특히 아플라톡신은 장기간 또는 과다 섭취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인된 지점에서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구매한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장하는 조치가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위해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향후로 표시돼 있었지만, 기준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검출된 만큼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모든 동일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SNS 등에서 인기 있는 식품이나 간편식 중심으로 이른바 바이럴 마케팅이 소비자 구매 행동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실제 안전성 검사와 품질 보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해당 땅콩버터를 판매해온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는 즉각적인 반응과 함께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수습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식약처는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 안전 당국은 앞으로도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인기 식품들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