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길거리 흉기 난투극으로 번진 비극, 30대 지인 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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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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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에 길거리 흉기 난투극으로 번진 비극, 30대 지인 살해 사건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대로변에서 30대 남성이 지인과의 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한밤중 거리에서 벌어진 것으로,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충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오후 11시경이었다. A씨(30대 남성)는 지인 B씨(30대 남성)와 술자리를 함께한 뒤 다툼이 벌어졌고, 다투던 중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구체적인 다툼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경찰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은 마포세무서 인근의 번화가 대로변이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인근 가게와 도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많았던 만큼 사건 직후 주변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려 쓰러진 B씨를 발견했으나,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나려 시도했으며, 체포 과정에서 일부 저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서부지법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수사 관계자는 A씨가 ‘정신적 병력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 부분도 수사 과정에서 확인 및 검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경찰은 단순한 폭행 사건을 넘어 범행 당시의 심리 상태, 정신적 요인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흉기 난투극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경찰은 주변 CCTV 확보 및 목격자 진술 청취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규명하는 한편, 사건 발생 전후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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