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폭력과 방화 시도까지…불법체류자가 벌인 충격적 범행과 경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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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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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에 폭력과 방화 시도까지…불법체류자가 벌인 충격적 범행과 경찰 대응

부평구에서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불법체류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감정 다툼이 아닌 중대한 범죄로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남겼다.

사건은 오후 11시경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벌어졌다. A씨(50대 중국 국적)는 B씨(50대 여성)와의 관계가 끝나려는 상황에서 폭력적 반응을 보였으며,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다툼이 격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에 격분해 B씨를 폭행했으며 이후 집 안에서 이불에 불을 붙이는 등 방화 시도 행동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딸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주거침입, 폭행,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범행이 단순한 감정의 폭발을 넘어서 심각한 범죄 행위로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난 피의자가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폭행 피해자인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며 불이 번지는 등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사건은 이별 통보와 같은 사적 갈등이 쉽게 폭력적 범죄로 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감정 조절 및 법적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또한 불법체류자 문제와 범죄 예방, 외국인 체류자 관리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불거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향후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절차를 밟는 한편, 상세한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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