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전국에서 연달아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시민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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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1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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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전국에서 연달아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시민 불안감 확산

전국 각지에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상가와 식당 등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많은 이들이 경악과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날 세종, 용인, 부산 등 여러 도시에서 차량이 갑자기 통제구역을 벗어나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주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세종시 나성동에서는 4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인도를 넘어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로 곧바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가 멈출 때까지 건물 내부에는 큰 혼란이 있었으며, 목격자들은 택시가 빠르게 진입하는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 식당 앞에서도 또 다른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가 야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식당 건물 쪽으로 그대로 돌진했고, 이로 인해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사고에서는 다른 6명도 다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뒤따랐다.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상가 건물 1층 매장으로 돌진한 뒤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차량 돌진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시민들이 생활 반경 안에서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 달 사이에도 차량이 주택이나 상가로 돌진하며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잇단 사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무서워서 1층 창가 자리는 이제 못 앉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상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경찰은 각 사고의 원인과 차량 이상 여부, 운전자 상태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동시에 사고가 발생한 건물 주변 교통 통제와 안전 조치가 진행되며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운전자 교육 강화와 시설 안전 기준 재검토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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