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학년 대표로 ‘망고오빠’ 요구하며 교실을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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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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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학년 대표로 ‘망고오빠’ 요구하며 교실을 뒤흔들다

고등학교에서 또래 학생들이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학교와 교육청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대학 졸업 이후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60대 남성이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서 ‘망고오빠’라는 별명을 스스로 요구하며 교내 생활을 이어갔다는 제보가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사안은 학교의 입학과 교육 체계, 또래 간의 갈등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로 떠올랐다.

이 남성은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성인이 현행 교육법에 따라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법적 규정에 따라 정식으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등록해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를 막을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전례 없는 상황이 현실화됐다.

제보에 따르면 그는 입학 초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일부 학생과 교사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학년 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자신의 자작곡과 시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러나 그의 행동 방식은 곧 문제를 야기했다. 일부 여학생 앞에서 ‘망고오빠’라고 부르도록 요구하거나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등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반복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교사에게 특정 수업 방식이나 규칙을 요구하거나 급식 시간마다 특이한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졌다. 이러한 행동은 또래 학생들의 일상적 학교생활과는 크게 다른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며 갈등을 유발했다.

학생들과의 갈등은 단순한 행동 차이를 넘어 학교폭력 신고로까지 확대됐다. 그는 한 학기 동안 총 8명의 학생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하는 등 과도한 조치를 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중에는 단체 채팅방 내 맞춤법 지적과 같은 다소 사소한 문제를 이유로 신고한 사례도 포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일들은 교내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며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서 불만을 키웠다.

학교 관계자들은 그의 언행이 반복되면서 일부 학생들이 긴장감을 느끼거나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수업 중 갑작스러운 요구나 엉뚱한 발언 등이 이어지며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학생들은 그의 등장만으로도 숨을 죽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증언이 공개되며 사안의 심각성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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