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에서 기생충이 나왔다고 소문나 망할 위기에 처한 맛집
곱창구이를 먹던 손님의 분노 섞인 외침에 식당 안이 발칵 뒤집혔다.한 여성 손님이 곱창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며 악을 질러댔기 때문이다.
식당 사장은 이를 보고 매우 억울해했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여성 A씨는 곱창구이를 먹다가 곱창 사이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여기 기생충 있다.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소리를 질렀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가늘고 긴 '선충'의 모습을 담은 이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당시 식당에 모여있던 손님들 사이에서는 "기생충 나온 식당이다. 먹지 말고 나가자. 다시는 안 와야겠다"는 수군거림이 이어졌다.
식당 사장 B씨는 A씨가 기생충이라고 주장한 것을 보자마자 매우 억울해했다.B씨는 "기생충이 아니라 소의 혈관"이라며 "혈관이나 힘줄에 열이 가해지면 수축해 이런 모양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를 비롯한 손님들은 이미 식당을 떠날 채비를 마친 상태였다. B씨의 말을 귀담아들어 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B씨는 "너무 억울하다. 식당이 망할 위기에 처했다"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고 한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잘못된 소문이 퍼지지 않길 바란다. 힘내라", "기생충인 줄 알았는데 힘줄이었다니, 나도 처음 알았다", "식당 앞에 '안내문' 써두는 게 좋을 거 같다" 등의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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