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단속 피해 도로로 진입해 경찰차 들이받은 뒤 도주 시도, 현장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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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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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단속 피해 도로로 진입해 경찰차 들이받은 뒤 도주 시도, 현장에서 검거

한 화물차 운전자가 교통 단속을 피해 도로로 무리하게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를 시도하다가 결국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화물차 운전자 A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건은 A씨가 도로 교통 단속을 받고 있던 중 단속을 피하려고 급하게 방향을 틀며 주행하던 과정에서 시작됐다. 당시 경찰은 해당 구간에서 화물차 속도위반과 안전운전 의무 위반 여부를 단속하기 위해 정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신호에 화물차 운전자인 A씨는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도로로 진입하며 속도를 높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차 측면을 들이받는 충돌이 발생했다. 충격으로 경찰차 일부는 손상됐으며, 운전하는 경찰관들은 즉시 차량 밖으로 대피하면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이 충돌 직후에도 감속하지 않고 속력을 유지하며 도주를 시도해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주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목격자들은 “갑작스럽게 화물차가 방향을 틀더니 곧바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계속 도망가려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들과 보행자들은 급히 피하면서 2차 사고를 피하려고 했으며, 주변 상황은 한때 아수라장처럼 변했다. 경찰은 긴급하게 경광등 신호와 사이렌을 울리며 추적을 개시했다.

경찰의 추격은 약 2km가량 이어졌으며, 도주 중이던 A씨는 고속 주행과 급커브 등을 시도하며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위태롭게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통 혼잡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후 경찰은 도로 상황과 주변 교통 흐름을 고려해 A씨 차량의 전방을 차단하고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현장에서 A씨가 체포될 당시 그는 여전히 격앙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즉각적으로 수갑을 채워 현장을 통제했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들과 보행자들도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단속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를 시도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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