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카페에서 음료 주문 안내를 한 자영업자가 카페를 이용하던 남학생에게 손가락 욕설을 들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은 무인카페 운영자와 방문객 사이의 이용 방식에 대한 갈등이 표출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영업자 A씨는 무인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손님들이 음료를 주문하고 이용하도록 안내하고자 CCTV로 매장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었다. 그는 최근 한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무인 카페를 이용하면서 음료 주문 없이 장시간 머무는 방문객들에 대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해당 사연에 따르면 일부 손님들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로 장시간 머무르는 상황이 반복됐으며, 이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A씨는 앱을 통해 “우리 카페는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카페입니다. 이용하시려면 음료를 드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안내 방송을 보냈다.

하지만 이 안내를 들은 카페 안의 한 남학생은 “자신은 음료를 마셨다”고 손짓하며 손가락 욕설을 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 모습은 A씨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그는 자신의 사연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을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다른 자영업자들은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는 무인 카페의 특성상 좌석과 콘센트를 줄이거나 앉아 있기 어렵게 만드는 등 다양한 운영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몇몇은 “무인 카페의 운영 방식 자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거나 “사람들이 음료 없이 장시간 머무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이러한 CCTV 활용 방식이 손님을 '감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으며, 무인 카페라 하더라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들은 “손님을 감시하는 목적의 영상 기능 사용은 적절하지 않다”거나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