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난임 치료 중인데 시어머니 “연락도 안 하냐” 질책, 온라인서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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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1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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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난임 치료 중인데 시어머니 “연락도 안 하냐” 질책, 온라인서 공분

커뮤니티에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로부터 연락 문제로 질책을 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글에는 난임 치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며느리가 가족 간 갈등까지 겪는 상황이 상세히 담겼다.

작성자 A씨(30대 후반)는 결혼 3년 차로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담당 의사는 A씨의 나이로 인해 시간이 더 걸릴 수는 있지만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치료를 이어갈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시어머니는 A씨가 집에만 있다는 이유로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질책을 해 왔다는 것이다.

A씨는 남편에게도 상황을 털어놓았으나 “한 번쯤 전화하지 그랬냐”는 답변을 들으며 갈등은 더 커졌다. 특히 시어머니는 “네 형님은 애를 키우느라 바쁘니 연락을 바라지도 않는다”라며 비교하는 발언까지 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러면서 “왜 나에게만 그러느냐”고 반문했지만, 시어머니는 “이게 공평한 것이다”라며 되레 조소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의 행동을 비판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응원과 이해가 필요하다” “임신 준비로 신체적·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며느리를 위로하고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일부는 “시어머니에게 연락 빈도 등의 기대를 먼저 명확히 전달했어야 한다”는 조언도 남겼다.

일부 전문가들은 난임 치료 과정의 스트레스가 개인뿐 아니라 가족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난임 치료는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치료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 사연은 온라인 상에서 널리 공유되며 난임 부부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함께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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