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이 당장 올해 폭발할 수 있다는 분석
  • 뉴스톡
  • 승인 2026.02.1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후지산이 당장 올해 폭발할 수 있다는 분석

일본 후지산이 당장 올해 폭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실제로 후지산에서 대규모 분화가 일어날 경우 단 3시간 만에 도쿄 일대가 마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시즈오카와 야마나시, 가나가와 3현이 참여하는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 협의회'가 발표한 후지산 분화 대피계획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 협의회는 후지산 분화 관련 최신 연구를 반영해 새로운 대피계획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산이 분화할 경우 용암류는 24시간 이내에 시민들이 살고 있는 공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협의회는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에게 '걸어서' 피난을 갈 것을 권고했다.

이는 기존에 도로가 막혀 시간이 지체되는 걸 막기 위한 결정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시내에서 용암이 흐르는 속도를 사람이 걷는 정도라고 가정한 결과다.또한 협의회는 화산재가 떨어질 경우 실내에 머물 것을 권장하며 실내 대피를 위해 일주일 분량의 식량과 마스크, 헬멧 등을 비축해둬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지산 분화 시 용암과 화쇄류(화산분출물과 뜨거운 가스의 혼합체) 등으로 큰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지난 1707년 '호에이 분화'와 같은 규모의 폭발이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분화 후 3시간이면 도쿄 도심에 화산재가 쌓여 도시 기능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때 발생하는 화산재 양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재해 폐기물의 약 10배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도쿄 23구 일부에는 하루에 3㎝, 이틀에 10㎝ 이상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도쿄와 치바현에서는 열차 운행도 중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