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이 가지고 있던 배달용 가방에서 고대 미라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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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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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이 가지고 있던 배달용 가방에서 고대 미라가 발견

20대 청년이 가지고 있던 배달용 가방에서 고대 미라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페루 푸노지방에서 풍기 단속을 하던 경찰이 한 청년이 들고 있던 보냉 가방 안에서 800년 전 미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푸노 지역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청년은 길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수상한 가방을 가지고 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띄었다.

당시 풍기 단속 중이었던 경찰은 길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청년 3명에게 소지품과 신분증 검사를 요구했다.소지품 검사 중 경찰은 커다란 배달용 보냉 가방을 수상히 여겨 그 안을 열어봤다가 소름 끼치는 것을 목격했다.

바로 키 150cm 정도의 성인 미라가 가방 안에 들어있었기 때문이다.놀란 경찰은 청년에게 미라의 정체를 물었고, 청년은 "친구들이 집에 미라가 있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아 직접 보여주려고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30년 전 아버지가 물려준 것"이라며 "집에서 애지중지하며 보호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경찰은 현실적으로 가방에 미라를 챙겨 나와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보다 집으로 초대하는 것이 더 맞는 상황이라며 범죄 연루가 된 게 아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페루 문화부에 따르면 해당 미라는 최소 600년~800년 전 고대 미라로 추정된다.문화부는 "푸노 서부지방에 살던 45세 전후의 남자 미라"라며 "추가 연구를 해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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