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순간, 사라졌던 장애를 가진 남편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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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2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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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순간, 사라졌던 장애를 가진 남편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사연

은평구의 한 거리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는 60대 남성이 잠시 모습을 감췄다가 경찰의 수색 끝에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오는 일이 일어났다. 사건은 아내가 남편과 함께 동네 약국을 찾았던 평범한 오후에 시작됐다.

아내는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잠시 약국 안으로 들어갔고, 휠체어에 앉아 있던 남편은 그 사이 어딘가로 이동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내가 밖으로 나오자 남편의 부재를 깨달은 그녀는 놀라움과 불안 속에 주변을 살피며 남편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통제된 움직임이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에 남편의 실종은 큰 위기 상황으로 여겨졌다.

아내는 급히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실종 당시 상황과 남편의 인상착의를 경찰에 상세히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남편이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신속한 수색 작전을 펼쳤다.

경찰관들은 주변 골목과 상점 앞, 공원 입구 등 다양한 장소를 샅샅이 살피며 흔적을 찾았고, 수색에 투입된 차량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종 발생 약 40여 분 만에 남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남편은 다행히 큰 부상이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은 채 주변을 헤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발견 즉시 남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내에게 인계했으며, 아내는 남편을 다시 보자마자 얼싸안으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장면은 주변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응이 무사 귀가로 이어진 중요한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경찰의 발 빠른 대처에 응원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 속의 작은 순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게 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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