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독특한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편의 회사로 직접 찾아가 특정 여성을 불러달라는 단순한 업무에 1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과 호기심이 동시에 확산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로 의심되는 회사 내 여성을 직접 만나기 위해 도움을 구했다. 의뢰 내용은 비교적 단순했다. 광화문 인근 회사 건물 내부로 들어가 해당 여성을 1층으로 불러내면 된다는 것이었다. 작성자는 1층에서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며, 지원자는 회사 안으로 들어가 당당하게 대상자를 불러주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업무 자체는 짧은 시간에 끝나는 단순한 일이지만, 일당은 10만원으로 제시됐다. 다만 지원 조건은 30대 여성으로 제한됐다. 특정 연령과 성별을 명시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 구인 글은 게시된 당일 바로 지원자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보다 빠르게 인력이 확보되면서 실제로 계획이 실행됐는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 이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돈을 받지 않아도 도와주고 싶다”거나 “어떻게 불러낼지 전략이 필요하겠다”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상황 자체가 지나치게 개인적인 갈등을 공개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플랫폼은 이용자 주변 가까운 거리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구조다. 일정 반경 내에서 즉시 구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 특성상, 이처럼 돌발적이거나 사적인 사연이 섞인 구인 글이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계절 행사나 개인적 목적을 이유로 특정 조건을 내건 아르바이트 공고가 논란이 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업무를 넘어 사적인 만남이나 신체 접촉을 암시하는 조건 등이 포함되면서 적절성 논쟁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