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이야기속으로-내 말은 그 말이 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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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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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만한 서적,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신간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중 고양이의 행동언어를 집사들이 알기쉽게 풀어쓴 서적을 한 권을 소개해드립니다.

 

[내 말은 그 말이 아냥 – 고양이 행동언어 해설집]

레티시아 발르랭 지음, 나응식 감수, 이진 옮김, 오영은 그림, 도서출판 폴린, 정가 15,700원

<설명=책표지, 제공=도서출판 폴린>

반려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나날이 늘어가는 요즘,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며 랜선집사를 자처하는 사람의 수가 끊임없이 늘며 반려동물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그런 관심만큼 우리는 고양이를 잘 이해하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프랑스의 저명한 동물행동학 전문 수의사인 레티시아 발르랭 박사는 “라디오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 하나만큼은 확실하다”고 한다. 

 

<설명=삽화 고양이들, 제공=도서출판 폴린>

 

사실 고양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고, 고양이의 기분은 좀처럼 예상할 수가 없다. 우리 고양이는 왜 저럴까? 나한테 반항하나? 내가 싫은가? 기분이 안 좋은가? 어디가 아픈가? 어디가 아프면 아프다, 불편하면 불편하다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집사들은 답답한 마음에 고양이 언어 통역기가 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고양이는 집사에게 울음소리로, 행동으로, 눈빛으로 의사표현을 계속하고 있었다. 단지 우리가 그 의미를 잘 알지 몰랐거나 오해했을 뿐이다.

 

<설명=삽화 고정하세요, 제공=도서출판 폴린>

 

발르랭 박사는 저자의 말에서 “고양이의 말을 잘 이해하려면 인간 입장에 선 해석이나 그동안 옳다고 믿었던 생각은 접어두고 잠시 고양이가 되어 고양이처럼 생각하기만 하면 되며, 기존에 갖고 있던 잘못된 고정관념은 버리고 고양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고양이를 더욱 잘 이해하고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지를 알리고자 이 책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

<설명=삽화 특이하시네요, 제공=도서출판 폴린>

 

지금 소개하는 '내 말은 그 말이 아냥' 서적에 따르면, 고양이의 습성과 본능, 특성과 취향 등을 각 사례별로 명확하게 알려주어 고양이로 빙의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고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집사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행복한 묘생을 위한 10가지 핵심과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위트있게 설명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의 말처럼 고양이와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첨단 기계가 아니라 집사의 관심과 이해다.

 

감수를 맡은 나응식 수의사는 “실질적인 사례와 더불어 따뜻한 일러스트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으며 고양이 행동언어를 이해하는데 기본 지침서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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