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가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겪는 일상의 난감한 경험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자영업자는 손님에게 공깃밥 추가 주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손님이 단순히 “밥을 좀 더 달라”고 무례하게 요구한 사례를 소개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공깃밥이나 추가 메뉴를 따로 주문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을 요구하는 태도에 곤혹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 자영업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려 “우리 식당은 다른 곳보다도 공기밥 양을 넉넉하게 주는 편인데도 손님이 ‘밥을 조금 더 줄 수 있냐’며 공기밥 하나를 추가해도 부족하다고 재차 요구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타 식당보다 더 많은 양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구를 반복적으로 받는 것이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A씨의 글에는 “밥을 조금 더 달라고 해서 공기밥 하나를 추가로 주려고 했더니 ‘그것 말고 밥을 조금 더 달라’고 되묻는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며 추가 메뉴를 제공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 방식이 무례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손님의 의사 표현과 요청 방식이 자영업자에게는 지나치게 무례하게 다가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많은 이들은 “이미 추가 공기밥 메뉴가 있는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도를 넘는 것 같다”, “식당은 집이 아니니 정해진 메뉴와 가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등 A씨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손님의 요구가 자칫 영업자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공기밥 한 공기조차 다 먹기 부담스럽다면 물어볼 수 있다”, “조금 더 줘서 단골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손님 편을 들기도 했다. 이들은 커뮤니케이션 문제나 친절한 대응이 오히려 더 나은 고객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조언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