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차 주부가 남편의 지속적인 외도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다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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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3.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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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차 주부가 남편의 지속적인 외도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다는 사연

결혼 10년 차 주부가 남편의 지속적인 외도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의 외도 끝난 걸까'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A씨는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두 자녀를 둔 A씨는 남편이 술집에서 만난 10살 연하 여성과 반년 넘게 불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술집에서 10살 이상 어린 여자를 헌팅하고, 총각이라고 속여서 반년 넘게 외도했습니다. 주 2~3회씩 꼬박꼬박 외박해서 나는 우울증 진단받고 약 복용 중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기만적인 행동은 더욱 치밀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골프를 핑계로 외출해 상간녀와 공연을 관람했고, 일찍 귀가한 날에도 새벽에 몰래 나가 다음 날 들어오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사회생활일 뿐입니다. 내가 잘돼야 아이들 교육하지"라며 거짓말로 일관했습니다.

A씨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확보한 후 호텔 라운지에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A씨가 "외박하지 말고 가정에 충실하면 더 이상 추궁하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남편은 "새해부터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달 내내 외박을 계속했다고 합니다.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A씨는 직접 행동에 나섰습니다. "남편이 주말에도 아는 형 만난다고 나가버리길래 미행했고, 외도 장면을 모두 포착했습니다. 상간녀 정보도 모두 확보했습니다"라고 A씨는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확인 과정에서 남편은 처음에는 발뺌했지만, A씨가 상간녀의 집 주소와 동호수까지 정확히 말하자 결국 포기했다고 합니다. A씨가 "상간녀에게 내용증명 보내겠다"고 하자, 남편은 "내가 총각이라고 사기 쳐서 안 된다. 회사에서 잘린다"라고 벌벌 떨면서 빌었다고 전해졌습니다.

A씨는 "우선 외박 안 한다고 해서 내용증명 보내는 건 보류 중입니다"라며 "상간녀는 직접 대면해서 사과받았습니다. 남편과 연락하면 회사 못 다니게 하고 이직하는 회사마다 얼굴 못 들게 다니게 할 거라고 했더니, '절대 그럴 일 없다'고 확답받았으나 믿진 않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A씨는 "전 호구가 아닙니다. 저도 남편과 똑같이 돈 번다. 아이들이 있어 쉽게 이혼을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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