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속 공복에 하면 더 좋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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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3.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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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속 공복에 하면 더 좋은 것들

어른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없으면 보통 '공복(空腹)'이라서 그렇다는 말을 많이 한다.

즉 빈속이어서 할 수 있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이다. 정말 공복이면 능률이 떨어지는 것일까?

미국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 데일리에 소개된 공복일 때 더 능률이 오르는 것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메디컬 데일리는 공부와 수면은 물론 운동까지 '공복'에 하면 더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1.학습 효과가 높아진다 - 2006년 예일대학교 의과대학(Yale School of Medicine)는 배고픈 상태가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더 높여준다고 발표했다.배가 고플 때 속이 빈 위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두뇌의 공간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연구를 수행한 예일대학교 타마스 L. 호바스(Tamas L. Horvath) 교수는 "어린이들이 아침에 과식하지 않는 것이 오전 시간의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동물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말했다.이 연구팀은 뚱뚱해지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알아냈다.

2. 운동할 때는 빈속이 더 좋다 - 운동은 아침 공복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 전 공복일 때 운동을 하면 낮 동안 더 많은 음식을 먹지 않게 된다. 그리고 식사 후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방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의 자비에르 곤잘레스(Javier Gonzalez)는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먹는 양보다 더 많이 태워야 한다. 그런데 밤새 공복이었던 상태로 운동을 하면 지방이 훨씬 빠른 속도로 타게 된다"고 말했다.

3. 배부른 상태에서 성생활은 만족도가 떨어진다 - 남녀가 공복인 상태로 성관계를 하면 훨씬 만족도가 높다.남성의 경우 배가 부른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게 되면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는다. 소화를 위해서는 에너지와 혈액의 활발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그런데 만약 과식을 한 경우 발기를 위해 필요한 혈액이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향하기 때문이다.여성의 경우 배가 부른 상태에선 비대함을 느끼고 움직임도 둔화된다. 그래서 배부른 상태에 성관계를 하면 부담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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