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 날 햄버거로 해장하는 사람들
밤새 달렸다.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지면 술이 더 술술 넘어가는 기분이다.
그렇게 신나는 밤을 즐기고 집에 돌아와 곯아떨어졌다. 술에 취한 건지, 잠에 취한 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꿀잠이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면 '그분'이 오시기 마련이다. 숙취다.목이 타들어 가듯 갈증이 느껴지고 속은 완전히 뒤집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도대체 술 마신 다음 날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일까. 숙취란 술에 포함된 에탄올이 혈액이나 간에서 분해된 후 생겨난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때문에 생겨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해독, 배출되지 않고 혈액에 쌓여서 발생하며 이를 잘 해독하지 못 하는 체질일수록 숙취는 더 심해지게 마련이다.숙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사실 숙취 해소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각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해 속을 달랠 뿐이다. 사람마다 숙취 해소법이 다른데, 말 그대로 각양각색이다.대부분 국물 음식을 먹으면서 쓰린 속을 진정시킨다. 해장국이나 북엇국, 순댓국이 단골 해장 메뉴이며 라면도 사랑받는다.조금은 특이한 방법도 있다. 달걀을 먹거나, 이온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거나, 애주가들은 '해장술'을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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