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던 어린이가 다른 입주민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화제
  • 뉴스톡
  • 승인 2026.03.0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던 어린이가 다른 입주민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화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던 어린이가 다른 입주민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식교육은 이렇게"라는 제목과 함께 어린이의 사과문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사과문에는 어린아이의 비뚤비뚤한 글씨체로 "안녕하세요. 저는 XXX호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침에 저는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못 타고 기다렸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이어 "정말 죄송해요.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라며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이 아이는 어머니와 함께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던 중 먼저 나와서 어머니를 기다리며 엘리베이터 문을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어머니가 예상보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지하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입주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이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반성문을 작성해 아파트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반성문에서 "선의로 한 행동이어도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선의가 아님을 교육했다"며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의와 규칙에 대해 바르게 잘 가르치고 부모인 저희 또한 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사과문을 본 다른 입주민들은 따뜻한 격려의 쪽지를 남겨 아이를 응원했습니다."미안한 마음을 용기내 사과해줘서 고맙다", "아이가 많이 혼나서 의기소침해진 건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바른 훈육방식에 한 아이의 엄마도 배우고 간다", "예쁜 편지들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답장이 사과문에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입주민들은 어린이의 솔직한 사과와 어머니의 교육 방식에 대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