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아파트 복도에서 들려온 섬뜩한 울음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경험한 기괴한 상황이 알고 보니 고양이 보호자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한 SNS에 "나 아까 너무 소름 돋는 일이 있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습니다.작성자는 "아파트 공동현관문에서 나오는 여자를 봤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큰 스포츠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는데, 가방에서 아기 울음소리나 애완동물 울음소리 같은 기괴한 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그 소리에 소름이 돋았다"며 "가방에서 소리가 나니까 여자가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가방을 계속 만지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이 게시글에는 다양한 추측 댓글이 달렸지만, 한 누리꾼의 의견이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병원 가느라 극극극대노한 고양이일 확률이 99.9%"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실제로 많은 고양이 보호자들이 이 의견에 강하게 공감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5년간 같이 산 고양이도 병원에 가려고 집을 나서면 동네 사람들한테 '이 미친X이 날 죽이려 한다'는 톤으로 운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자신의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특히 병원처럼 낯선 환경으로 이동할 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이들은 평소와 완전히 다른 소리를 냅니다. 아기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내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비명 같은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