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사망 거짓말로 퇴사하려던 직원…결국 들통난 황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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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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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망 거짓말로 퇴사하려던 직원…결국 들통난 황당한 사연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던 한 직원이 퇴사를 하기 위해 아내가 사망했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단순히 일을 그만두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이었지만 동료들이 진심으로 슬퍼하고 위로까지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건은 더욱 황당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경기 평택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최근 믿기 어려운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몇 달 전 한 직원을 채용해 함께 일을 시작했다. 해당 직원은 일을 하면서 여러 차례 실수를 저질렀다. 차량을 후진하다 다른 차량을 파손하는 일이 있었고, 손님의 차량 엔진을 망가뜨릴 뻔한 상황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비소 운영자는 직원의 실수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고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기회를 주기도 했다. 직원이 실수를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함께 일해보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사 후 약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다. 직원은 사장에게 찾아와 “아내가 죽었다”며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지병을 숨기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가족들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며 빈소도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비소 운영자는 처음에는 직원의 말을 믿고 위로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들은 동료 직원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일부 직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동료를 위로하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배우자를 잃었다는 소식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운영자는 조금씩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직원이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전한 시점이 마침 월급을 받은 직후였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와 상황이 묘하게 겹치면서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운영자는 조심스럽게 직원에게 관련 서류를 요청했다. 세금 처리나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사망진단서나 영정사진 같은 최소한의 증빙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직원은 여러 이유를 대며 이를 계속 거부했다. 직원은 사망 신고를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서류를 제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런 서류를 내는 건 아내의 살점을 떼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정적인 이유까지 들었다. 계속되는 요청에도 그는 서류 제출을 거부하며 버텼다.

하지만 의심이 커지자 결국 직원은 더 이상 거짓말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는 결국 “아내가 죽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단순히 일을 그만두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직원은 이후 동료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예전부터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면서도 솔직하게 말하면 혼날 것 같아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가족 문제를 이유로 퇴사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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