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근태 지적했더니 돌아온 말 “꼰대 아줌마”…직장 갈등 사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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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3.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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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근태 지적했더니 돌아온 말 “꼰대 아줌마”…직장 갈등 사연 논란

회사 신입 직원의 근태와 식대 사용 문제를 지적했다가 오히려 “꼰대 아줌마”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인지, 기본적인 직장 예절 문제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연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자신을 40세 여성 직장인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최근 회사에 26세 여성 B씨가 신입 직원으로 입사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출퇴근 시간과 관련해 독특한 방식으로 행동했다.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경우 그만큼 퇴근 시간도 앞당기려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전 8시 52분에 출근한 날에는 오후 5시 52분에 퇴근하겠다고 했고, 8시 45분에 도착한 날에는 5시 45분에 퇴근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회사에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지켜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B씨는 “일찍 도착한 걸 어떻게 하느냐”는 식으로 반응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또 B씨의 근무 태도에도 불만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B씨가 퇴근 약 30분 전부터 화장실을 여러 번 오가며 화장을 하거나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런 모습이 반복되자 결국 근태 문제를 지적하게 됐다는 것이다.

갈등은 식사 문제에서도 이어졌다. A씨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들이 함께 점심을 먹을 경우 법인카드로 1인당 1만2000원 정도의 식비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다만 직원들이 함께 식사를 할 때는 대체로 비슷한 가격대의 음식을 주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B씨는 다른 직원들과 다른 방식으로 식사를 주문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직원 다섯 명이 식당에 가서 네 명이 1만원 정도의 메뉴를 주문하면 B씨는 혼자 2만원짜리 메뉴를 선택하는 식이었다.

A씨는 이러한 행동이 회사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B씨는 오히려 A씨에게 “꼰대 아줌마”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A씨는 이 말을 들은 뒤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장의 눈치도 보이고 업무 분위기도 어색해졌다”며 자신이 정말 꼰대인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B씨의 태도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는 직장 내 기본적인 예절과 협업 문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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