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외친 순간, 70년 추정 천종산삼 10뿌리 채취된 놀라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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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3.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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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외친 순간, 70년 추정 천종산삼 10뿌리 채취된 놀라운 현장

경남 함양군 덕유산 자락에서 자연이 빚어낸 귀한 산삼이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한 60대 약초꾼이 산을 오르며 수십 년간 자연적으로 자란 ‘천종산삼’ 10뿌리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이 산삼들은 각각 수령이 다른 뿌리들로 구성된 가족군 형태로 발견됐다. 가장 어린 산삼은 약 20년 이상 자란 것으로 추정됐으며, 다른 산삼들도 35년, 50년 이상 자란 것으로 감정됐다. 특히 전체 산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뿌리는 최고 수령이 70년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돼 산삼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채취된 산삼 10뿌리의 총 무게는 약 82.5그램에 달했다. 감정 결과 이 귀한 산삼들은 뛰어난 품질과 희소성이 인정돼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령이 오래된 천종산삼일수록 약효와 희소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이유로 감정가가 높게 책정된다고 설명한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덕유산 자락의 깊은 산속에서 이런 형태로 산삼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자연적으로 성장해 온 천종산삼은 인공 재배와 구별되며, 깊은 산속에서 긴 세월을 견뎌야만 자랄 수 있어 수집이 쉽지 않다는 점이 알려졌다.

이처럼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환경에서 자란 산삼은 건강식이나 약용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으며, 고령의 뿌리가 발견될 경우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덕유산 현장에서 채취된 산삼들은 시간이 오래 흐른 만큼 색상과 형태, 향과 맛에서도 뛰어난 품질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삼 채취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사회와 산악 탐방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쏠렸다. 자연이 만들어낸 귀한 산삼을 직접 보고 감정가를 평가하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사례로 다가왔다. 이 사건은 깊은 산속 자연 환경에서 희귀한 산삼이 발견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는 사례로 남았다. 또한 오랜 시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란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순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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