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편의점, 겁박에 떨던 새벽…10대들의 무모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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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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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편의점, 겁박에 떨던 새벽…10대들의 무모한 범행

늦은 밤 인적이 드문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10대들의 협박에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몇 시간 만에 이들을 붙잡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심야 시간대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편의점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을 위협해 현금과 담배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시간대 대구 달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벌어졌다. 두 사람은 편의점 안으로 들어와 혼자 근무 중이던 여성 직원에게 겁을 주며 금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직원은 심야 시간대 혼자 근무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갑작스러운 위협 앞에서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협박을 통해 현금과 담배 등 약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을 마친 뒤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가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을 피하지는 못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와 이동 경로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사건 이후 인근 모텔로 이동해 숨어든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은 사건 발생 약 6시간 만에 해당 모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검거된 두 사람은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당시 흉기 사용 여부와 사전 계획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단순히 이번 사건만 저지른 것인지, 혹은 추가로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심야 시간대 편의점을 노린 범죄가 반복되면서 근무자의 안전 문제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밤 시간대에는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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