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공사장서 추락…“안전장비 미착용 논란”
경기도 한 공사 현장에서 20대 건설노동자가 5m 높이에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안전벨트와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오전 9시경 발생했다. A씨(27)는 2층 외벽 보수 작업 중 발을 헛디딘 뒤 그대로 아래로 떨어졌다. 즉시 119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수 골절과 함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는 “안전장비는 지급했으나 착용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4월부터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도 중대재해 예방 특별 점검을 예고했다.
근로자 단체는 안전불감증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감독 책임 강화가 우선”이라고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안전장비 착용 여부는 생사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에서는 “현장 책임자의 안전 의무 소홀 여부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번 사고로 건설업계에서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뜨겁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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