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날아온 바퀴’ 참사…버스 기사 사망, 구조적 위험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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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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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날아온 바퀴’ 참사…버스 기사 사망, 구조적 위험 드러나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이탈한 바퀴가 뒤따르던 고속버스를 덮치면서 60대 버스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 부품 이탈로 시작된 사고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차량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는 최근 수도권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앞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지며 도로 위로 튀어 올랐고, 이를 피하지 못한 고속버스가 그대로 충돌했다.

버스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승객들도 부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예견된 위험’으로 보고 있다. 화물차 바퀴 이탈 사고는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지만, 근본적인 예방 대책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특히 정비 불량, 과적, 부품 노후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일부 화물차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정기 점검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긴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화물차를 대상으로 타이어 및 부품 상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차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도로 위의 흉기’로 불리는 화물차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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