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맡겼더니 멍투성이”…유치원 학대 의혹, CCTV에 찍힌 충격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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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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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겼더니 멍투성이”…유치원 학대 의혹, CCTV에 찍힌 충격 장면

수도권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되며 학부모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CCTV 영상에 담긴 장면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학부모에 따르면 아이는 하원 후 몸 곳곳에 멍이 든 상태였으며,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부모가 CCTV 열람을 요청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영상에는 교사가 아이를 거칠게 끌어당기고 밀치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가 넘어졌음에도 방치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유치원 측은 “훈육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학부모들은 이를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훈육이 아니라 명백한 폭력”이라는 주장이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피해 아동 여부를 조사 중이다. 동시에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학대 사건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다.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가 많고, 업무 강도가 높은 환경에서 스트레스가 누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교육 당국은 해당 유치원에 대한 행정 처분을 검토 중이며, CCTV 열람 권한 확대 등 제도 개선도 논의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의 불안을 극대화시키며, 보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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