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가게에서 손님이 빵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게 주인에게 빵을 던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단순히 불만을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물건을 던지는 행동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됐고, 잠시 뒤 다시 가게를 찾아 또 다른 요구를 하면서 상황은 더욱 어이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 사연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알려졌다. 울산에서 이른바 ‘10원빵’을 판매하는 한 가게의 사장이 겪은 일을 제보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평소처럼 가게를 운영하던 어느 날, 매장에 50대에서 60대 정도로 보이는 한 여성이 찾아와 빵을 주문하면서 상황이 시작됐다.
가게 주인은 주문을 받은 뒤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해당 빵은 반죽을 구운 뒤 안에 치즈를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간식이었다. 주인이 평소와 같이 조리 과정을 진행하던 중, 손님으로 보이는 여성은 빵을 만드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제조 과정을 구경하는 듯 보였지만 곧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여성은 빵 속에 들어가는 치즈의 모양을 문제 삼았다. 치즈가 반듯한 사각형 모양으로 잘려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렇게 장사하면 되느냐”는 식으로 따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항의에 가게 주인은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 주인은 사용하는 치즈가 자연산이기 때문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고, 대신 양을 충분히 넣어 맛이나 양에서는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에도 여성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계속해서 불평을 이어갔다. 잠시 뒤 예상하지 못한 행동이 이어졌다. 여성은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빵을 가게 주인에게 던진 것이다. 빵 안에 들어 있던 슈크림이 튀면서 주인의 옷에 묻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가게 주인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음식이 손님에게 던져지는 상황 자체가 흔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매장에서 일하던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책임을 부인한 뒤 그대로 가게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