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졸음운전·주시 태만 잇단 사망 사고…2월 최다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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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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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졸음운전·주시 태만 잇단 사망 사고…2월 최다 통계 발표

최근 발표된 교통사고 통계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3년간 상반기 중 2월에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졸음운전과 주시 태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교통당국 분석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2월 한 달간 화물차 방호벽 충돌 및 다중 차량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사망 사고가 집중됐다. 눈길이나 빙판길에 따른 운전자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졌다는 점이 통계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사고에서는 화물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흘 뒤에도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등 연이은 참사가 있었다.

경찰과 고속도로 당국은 “겨울철과 이른 봄철은 졸음운전과 눈길 사고 위험이 높다”며 운전자들의 감속 운전과 충분한 휴식, 적절한 차량 점검을 당부했다.

교통 전문가들은 “단순 통계 이상의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고령 운전자, 장거리 운전 피로, 겨울철 기상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 시 휴식 공간 확충, 졸음 운전 감지 기술 도입 등 구조적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된다.

정부는 관련 안전 캠페인과 함께 고속도로 졸음쉼터 확대, 교통사고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계절별 교통 안전 대책 마련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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