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TBS 개국 30주년 축하 덕담 “천년만년 장수하며 내 노래 선곡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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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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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약했던 개그맨 유재석 씨가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깜짝 등장해 개국 30주년 축하 덕담을 건냈다.

오늘 방송된 <9595쇼>에서 유산슬은 “<9595쇼>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싹 다 축하축하해 주세요~”라면서 흥겨운 노래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9595쇼>가 벌써 30주년이 됐다며 “함께 해 주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그리고 제작진 여러분들, 그리고 지금! 9595쇼를 진행해 주고 계신 환상의 호흡! 우리 배꼽 사냥꾼 배칠수씨, 박희진씨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산슬은 “6개월 전, 갑작스럽게 <9595쇼>에 저도 모르게 출연하게 돼서 상당히 당황했지만 저의 활동에 큰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또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얼마 전에 송가인 씨와 함께 낸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 <이별의 버스 STOP>을 가끔 선곡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앞으로도 TBS의 암모나이트, 화석같은 존재로 백년만년, 천년만년 장수하면서 좋은 음악과 멋진 입담 많이 선보여달라”고 배칠수, 박희진 두 진행자에게 축하 덕담을 건냈다.

지난 1991년 6월 11일 개국한 TBS FM은 오는 11일로 개국 30주년을 맞는다. <9595쇼>는 개국 이후 지금껏 30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유재석 씨는 지난 해 11월, 부캐 ‘유산슬’로 처음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트롯 가수로는 처음으로 라디오 생방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TBS FM에서는 트롯 가수 유산슬 외에도 이번 한 주 동안 유명 인사들의 축하 덕담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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