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옥상에서 벌어진 잔혹한 범행…의대생 살인 사건 최종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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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5.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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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옥상에서 벌어진 잔혹한 범행…의대생 살인 사건 최종 판결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옥상 살인 사건이 대법원 판결로 마무리됐다. 교제 중이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의대생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되면서 사건은 다시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사건 당시 범행 방식이 매우 잔혹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컸다.

피고인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었다. 그는 피해자와 연인 관계였으며 두 사람은 혼인 신고까지 한 상태였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이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수사 결과 피고인은 범행 전 흉기를 미리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준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 그는 피해자를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으로 불러낸 뒤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했다. 피해자는 목과 얼굴 부위 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결국 숨졌다.

사건 이후 피고인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고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했지만 정신적 충격 상태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고 피해자에게 가해진 폭력이 매우 잔혹했다는 점을 들어 중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가족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는 점도 양형 판단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관계 갈등이 극단적인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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