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사고는 공장 생산 라인에서 부품 가공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발생했으며, 현장에 있던 동료 직원이 이상 상황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사고 사실이 알려졌다. 구조대가 즉시 출동했지만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시간대 공장 내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노동자는 자동차 부품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일부 공정은 로봇 설비와 함께 운영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 과정에서 노동자가 기계 설비에 신체가 끼이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있던 동료 직원이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구조 요청을 했으며 노동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부상이 심각해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으로 알려졌으며 산업안전 관련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시설로 확인됐다.

수사기관은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업 중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와 현장 안전 관리 체계가 적절했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계 끼임 사고는 제조업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산업재해 유형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자동화 설비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작업자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장 관리자와 관련 책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사고 당시 작업 환경과 장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