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블루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연일 화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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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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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루 인스타그램
출처 : 블루 인스타그램

메킷레인 소속 래퍼 블루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다.

최근 가수 이효리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다운타운 베이비'가 역주행하면서 원곡자 블루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의 랩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블루(BLOO)의 'Downtown Baby'(이하 '다운타운 베이비')를 불렀다. 평소 '다운타운 베이비'를 좋아한다고 밝힌 이효리는 부 캐릭터 '린다G'로서 차분하게 곡을 재해석해 불렀다. 방송 당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다운타운 베이비'와 원곡 가수인 '블루'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출처 : 블루 인스타그램
출처 : 블루 인스타그램

방송이 나간 직후 ‘다운타운 베이비’는 멜론 등 음원 차트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이후 차트인까지 성공했다. 블루는 자신의 SNS에 음원 차트를 캡처해 올린 뒤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며 "Shout out to 린다.G"라고 적으며 놀라워했다.

출처 : 블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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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래퍼 루피, 나플라, 오왼, 영 웨스트 등이 있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MKIT RAIN RECORDS) 소속 뮤지션이다. 본명은 김현웅이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미국 LA에 있던 루피를 주축으로 결성된 레이블로, 블루 또한 한국으로 오기 전엔 LA 한인 크루 'Young Creation'(영 크리에이션)에서 'Daniel Prynne'(다니엘 프린)이라는 이름을 활동했다. 한국에선 2016년 첫 믹스테이프이자 싱글 'Tony'를 발매하며 'Tony'에 수록된 'Drive Thru'를 비롯해 '다운타운 베이비''Hennessy' 등 이후에 낸 곡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음악과 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력적인 중저음, 중독성 강한 훅(Hook) 라인도 곧잘 만들어내는 실력 등으로 장르 팬들 사이에선 이미 인지도가 탄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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