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에서 한국 건강보험 활용법을 활발히 공유하는 영상이 잇따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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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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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에서 한국 건강보험 활용법을 활발히 공유하는 영상이 잇따라 등장

중국 SNS에서 한국 건강보험 활용법을 활발히 공유하는 영상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지난달부터 중국 SNS '바이두', '샤오홍슈' 등에는 '한국국민보험(韩国国民保险)'에 관련한 수많은 콘텐츠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들은 국민건강보험 가입 방법부터 이용 팁, 병원 혜택 및 정보 등 자세하게 설명돼있었다.그중 지난해 3월 한 중국 여성 A씨가 올린 '한국국민보험 양털 뽑기 알려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의 '양털 뽑기'란 중국 젊은 층에서 흔히 사용하는 유행어로, 실생활에서 쿠폰이나 판촉 행사 등 혜택을 잘 활용해 돈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취할 때 주로 쓰인다.

영상 속 A씨는 "양털 안 뽑아요?(본전 안 찾아요?) 한국 국민보험 헛돈 냈어요. 한국 국민보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2년에 한 번 무료 건강검진, 스케일링 또는 사랑니 뽑기, 한의원 마사지(안마), 병원 진료 등의 혜택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의원 마사지는 추나요법을 말하는 것으로, 보험을 적용하면 약 1만 원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무료 건강검진에는 혈액 검사, 혈압, 흉부, 시력 검사가 포함돼 있고 한방 치료에서도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단, 신체검사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검진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사전 예약도 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실제로 자신도 한국의 건강보험 혜택을 누렸다며 경기도 한 치과에서 받은 스케일링 및 사랑니 발치 내역을 공개한 뒤 "총 3만 8500원밖에 들지 않았다. 너무 싸지 않냐"고 감탄했다.한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밝힌 중국 여성 B씨 또한 지난 3월 SNS에 '귀국 후 건강 보험 환불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B씨는 "건보 지불 방법은 선불이다. 예를 들어 7월 25일 한국을 떠났으면 26일에 자격이 상실되는데, 만약 다음 달 돈을 이미 냈다면 직접 신청해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SNS에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무료 진료가 가능한 서울 내 의료기관 명단이 갈무리 되는 등 외국인 건보 혜택에 관한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한편 국내 거주 중국인들은 6개월 이상 체류하면 우리 국민과 똑같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반면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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