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괴롭힘의 트라우마로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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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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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괴롭힘의 트라우마로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된 사연

학창시절의 괴롭힘은 피해자의 기억에 평생 남아 끊임없이 반복된다.최근 한 여성은 학창 시절 괴롭힘의 트라우마로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대만 대학생 커뮤니티 디카드(Dcard)에는 예비 시어머니를 알게 된 뒤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3살 연상 남자친구 B씨와 1년 반 동안 교제했다. 그녀는 내년쯤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이날 B씨가 뜻밖의 제안을 했다. 어차피 곧 가족이 될 테니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는 것이었다.A씨는 흔쾌히 동의한 후 미리 얼굴을 익혀두기 위해 가족사진을 보고 싶다고 했다.그러자 마침 페이스북을 하고 있던 B씨는 어머니의 계정에 들어가 사진을 보여줬다.

그런데 A씨는 보면 볼수록 예비 시어머니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얼마 후 예비 시어머니의 정체를 깨달은 A씨는 충격에 빠졌다.알고 보니 남자친구의 엄마는 중학생 당시 자신을 갖가지 방법으로 괴롭힌 학원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괴롭힘의 방법이 너무 다양해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반 남학생들을 불러 모아 A씨의 몸매에 대해 여러 차례 놀려대는가 하면, 성적이 좋지 않자 반 친구들 앞에서 비웃는 식이었다.이외에도 심한 괴롭힘이 학창 시절 내내 이어졌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의 충격이 너무 컸던 그녀는 사진만 보고서도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A씨는 이전부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학원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남자친구가 어머니는 학원 선생님, 아버지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형이 한 명 있다고 알렸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머니가 자신의 학원 선생님이었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A씨는 "남자친구와는 상관없는 일인데, 또 이 사람이 내 미래의 시어머니가 될 거라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토요일에 만나는데 걱정된다. 남자친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놔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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