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에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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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5.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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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에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청소년 시기에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학 정승윤 박사는 "10대 때 패스트푸드 같은 고지방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어릴 때 식습관이 유방암 발병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10대 청소년 663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는 실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뒤 10년 후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에 밀집된 지방의 밀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방 내 지방 밀도가 평균 5% 높았다. 밀도가 가장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은 무려 41.2%나 차이가 났다.

정 박사는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유방에 과도하게 밀집된 지방은 종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종양은 훗날 유방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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