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안 1분의 기적”…쓰러진 남성 살려낸 여성의 정체에 모두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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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5.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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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 1분의 기적”…쓰러진 남성 살려낸 여성의 정체에 모두 울컥했다.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이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당시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여성이 현직 간호사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진짜 영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생명을 살려낸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개된 폐쇄회로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던 남성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은 상황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남성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고, 의식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엘리베이터 안이라는 좁고 긴박한 공간에서도 여성은 흔들림 없이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주변 사람들은 놀란 채 상황을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이 여성은 약 1분 동안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결국 쓰러졌던 남성은 다시 의식을 회복했다. 남성이 눈을 뜨자 여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족들을 다독였고 현장 분위기 역시 극적인 긴장감에서 안도감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졌다.

백화점 직원들이 제세동기를 들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회복된 상황이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 역시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여성은 대학병원 심장내과에서 근무 중인 임상전담 간호사로 확인됐다. 당시 그는 쌍둥이를 출산한 뒤 육아휴직 중 가족과 함께 백화점을 찾았다가 우연히 사고 현장을 마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남성의 눈동자 상태와 호흡을 확인한 뒤 즉시 심정지 가능성을 직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진으로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기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연이 알려진 뒤 여성의 남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도 큰 화제를 모았다. 남편은 “TV에서만 보던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고 자신은 몸이 굳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아내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은 자신도 다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누구나 배워야 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 “간호사의 판단력과 용기에 존경을 보낸다”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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