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자녀가 아프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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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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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자녀가 아프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어린이날이 속한 기간의 캠핑장 이용권과 숙박권 등을 양도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부 "아이가 아파서 못 가게 됐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일부 글 작성자는 "캠핑계의 에르메스인데 저렴하게 양도한다", "두 달 전부터 예약했다"고 강조해, 당시 티켓을 힘들게 구했다는 사실도 엿볼 수 있다.

힘들게 예약해 놓은 캠핑장이나 숙소를 다시 저렴하게 양도하는 이유는 뭘까.  

며칠 전 기상청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분다고 예보했다.특히 이번 비는 총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쏟아질 때 강도도 세다고 예측돼 나들이 계획 세운 이들이 절망을 호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상청 예보를 본 학부모들이 황급히 여행을 취소하며, '아이가 아프다'며 숙박권을 중고 시장에 내놓은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누리꾼들은 "어린이날 이용권이면 치열하게 구했을 텐데", "진짜 눈물을 머금고 파네", "어린이날이라 그런가 다들 변명이 똑같다", "공짜로 준다고 해도 안 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아무리 그래도 아이 핑계를 삼고 싶을까", "날씨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안 되냐. 모르고 사는 사람은 무슨 죄냐", "설마.. 진짜 아픈거겠지", "요즘 애들 감기 유행이라 진짜 아플 수도 있을 듯?" 등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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