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잇따라 실적 개선을 기록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다. 수출 지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영업과 중소기업,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의 산업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업종을 중심으로 대기업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장 확대와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가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소 협력업체와 내수 업종은 소비 위축과 고금리 부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특정 산업 중심 성장 구조가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기업과 수출 산업은 성장해도 내수 시장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과 자영업자들은 체감 경기 악화를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민들은 “뉴스에서는 경제가 좋아진다는데 생활은 더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물가 부담과 대출 이자, 취업난 등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통계 경기’와 ‘체감 경기’ 차이가 너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소비 여력이 줄어들 경우 내수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내수 활성화 대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회복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경제 회복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여전히 큰 만큼 수출 의존 구조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민들은 대기업 실적 개선이 실제 생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성장률뿐 아니라 분배와 체감 경기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