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는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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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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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함께 있으면 두려울 것 없는 강아지
주인 냄새 나는 물건 위에서 잠자는 강아지
똘망똘망한 눈으로 마주보는강아지
주인과 신체적 접촉하는 강아지

많은 사람들의 반려동물로 사랑받는 강아지, 강아지는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아 반려동물로 키우는 가장 많은 동물 중 하나이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면 꼬리를 흔들며 나를 반기는 강아지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산책 나갈 힘이 절로 생긴다. 우리 집 강아지가 주인인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행동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행동일까?

1. 두려울 것 없는 강아지

강아지와 주인의 유대감과 신뢰감이 높은 경우 강아지는 주인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강아지가 긴장이 풀려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얼굴 표정에 긴장감이 사라지고, 잦은 빈도로 눈을 깜빡거리고, 입을 살짝 멀리고 혀를 늘어뜨리고, 배를 뒤집거나 꼬리를 양 옆으로 흔들고 주인에게 다가와 몸을 숙이면서 놀자고 신호를 보낸다.

픽사베이

2. 주인 냄새 나는 물건 위에서 잠자기

주인과 유대감이 높은 강아지는 주인의 냄새를 찾게 된다. 우리 집 강아지가 내 실내화 위에서 자거나, 옷이 담긴 바구니 위에서 잠을 잔다면 그것은 나와 유대감이 강하다는 신호다. 강아지는 여러 물건 중 특히나 신발을 좋아하는데 이는 시큼한 냄새를 좋아하는 성향 때문이다.

만약 강아지가 주인의 실내화나 옷가지 위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데 ‘여기서 자면 안 돼!’라며 혼내기 보다는 ‘우리 집 강아지가 나를 좋아하구나’라고 생각하며 행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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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똘망똘망한 눈으로 마주보기

강아지는 대게 위협적인 존재를 만났을 때 눈을 마주치는 것은 도전으로 여겨질수 있다. 하지만 주인과 눈 마주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신뢰감과 사랑이 담겨있는 의미다. 강아지가 주인을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거나 유대감이 부족하다면 눈을 마주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강아지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컨택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반려견과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인과 눈을 마주치며 바라보는 강아지의 경우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옥시토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이 분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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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인과 신체적 접촉하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강아지는 사람이 포옹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반려동물 상식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해서 강아지가 신체접촉을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강아지가 주인에게 몸을 기대고, 살을 맞대고, 스치고, 주인의 얼굴을 핥고, 그리고 주인이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는 주인과 유대감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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