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이겨내고 두 아이 먹여 살리는 30세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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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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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이겨내고 두 아이 먹여 살리는 30세 가장

중국 후난성에 사는 한 특별한 음식 배달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나 지금은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30세의 리샹양은 두 팔 없이도 자전거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고 입술로 휴대전화를 조작해 고객과 소통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리씨는 4살 때 불의의 감전 사고로 양팔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 사고는 그의 가족은 빚더미에 앉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이에 대해 리씨는 현지 매체 지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다. 나는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이 일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거나 불평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씨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8살부터 발로 서예를 연습하기 시작했고, 이 특별한 기술로 작품을 판매하며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는 오른발 발가락 사이에 붓을 쥐고 '하늘은 근면함을 보상한다', '부'와 같은 글자를 능숙하게 써 내려갑니다. 현재도 그의 주 수입원은 관광지 근처에서 밤에 운영하는 서예 노점입니다.

지역 정부는 그의 노력을 인정하여 무료로 노점을 제공하고, 연간 임대료가 2,000위안(한화 약 40만 원)에 불과한 공공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올해 7월, 두 자녀가 모두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가계 지출이 늘어나자, 리 씨는 추가 수입을 위해 음식 배달 일을 시작했습니다. 등에 배달 상자를 묶고 외발 전기자전거를 타며 균형을 잡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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