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냉장고 온도 이상”…여름철 식품 안전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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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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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냉장고 온도 이상”…여름철 식품 안전 우려 확산

일부 지역 편의점과 소형 유통 매장에서 냉장·냉동 설비 온도 이상 신고가 잇따르면서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은 단시간 이상으로 확인됐지만, 반복 사례가 보고되면서 유통 과정 전반의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편의점에서는 냉장 음료 보관 구역의 온도가 일정 시간 동안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부 상품이 폐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용객 불편은 크지 않았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냉동식품 보관 설비가 일시적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상품 상태 점검이 진행되기도 했다. 운영 측은 설비 점검을 즉시 진행했지만, 여름철 온도 변화에 따른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같은 현상은 여름철 냉방 수요 증가와 설비 사용량 확대, 그리고 소형 매장의 유지보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화된 설비에 의존하는 구조일수록 초기 이상 감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정기 점검 강화와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매장 수가 많고 운영 형태가 다양한 만큼 관리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식품 사고 이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경고 신호”로 보고 있으며, 단순 설비 문제를 넘어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현장 대응 속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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