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부부가 중국의 한 고급 호텔 객실을 물바다로 만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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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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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부부가 중국의 한 고급 호텔 객실을 물바다로 만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

호주인 부부가 중국의 한 고급 호텔 객실을 물바다로 만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해프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호텔 시설 관리와 투숙객 책임 문제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호주인 그레이엄 버나드(49)씨와 그의 아내 조디씨는 중국 충칭에 위치한 5성급 이세야 파노라마 호텔의 50층 고급 스위트룸에 투숙했습니다. 이 객실에는 일반 욕조보다 훨씬 큰, 수영장 수준의 대형 욕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부부는 외출 전 호텔 측에 욕조에 물을 채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객실로 돌아온 부부는 수영복을 입고 샴페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순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곧 호텔 직원으로부터 "욕조 물을 잠가 달라, 아래층으로 물이 새고 있다"는 긴급 연락을 받게 된 것입니다.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었습니다.  호텔 매니저와 직원들이 서둘러 객실을 방문했고, 중국어로 된 안내문을 가리키며 수도꼭지를 잠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호주인 부부에게는 상황 파악이 쉽지 않았습니다.

버나드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드라마틱하게 초인종이 울리더니, 갑자기 CSI 드라마 장면 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양동이를 가져와 물을 퍼내기 시작했고, 부부도 급히 냄비를 들고 함께 물을 빼내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 해프닝은 버나드씨가 SNS에 관련 영상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은 수천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토론의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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